의기사는 조선 선조 26년(1593)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순국한 바위에 새긴 의암이라는 글자는 인조 7년(1629)에 진주의 선비 정대륭이 새겼고, 효종 2년 양곡 오두인은 의암기를 지어 촉석루에 현판 하였으며, 경종 (1722)2년에는 명암 정식이 지은 비문으로서 의암사적비를 세웠습니다.

영조 16년(1740)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의기사를 창건하고 ‘의기논개지위’라는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의암사적비 에는 비각을 세워 ‘의기논개지문’ 이라는 현판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