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김시민 장군의 충국충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진주성 수호상으로 2000년 1월 1일 제막했습니다. 높이 7m, 면적 255m입니다. 김시민 장군의 본관은 안동, 자는 면오, 시호는 충무입니다. 무과에 급제, 훈련원 판관이었을 때 군사에 관한 일을 병조판서에 건의한 것이 채택되지 않아 관직을 버렸다가 1591년 진주판관이 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천, 고성, 진해 등지에서 왜적을 격파하고,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올라 금산에서 다시 적을 격파했습니다. 왜적의 대군이 진주성을 포위하자 진주목사가 되어 불과 3800명의 병력으로 6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적을 격퇴하고 대첩을 이루었으나, 김시민장군은 이마에 적탄을 맞고 순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