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함안군 승마 공원은 2015년에 개장하여 15만㎡의 드넓은 부지에 마사 66칸, 실내외 마장 6개소, 승마체험장, 숲속 외승길 등 완벽한 승마 시설을 갖추고, 전문 교관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승마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승마장입니다.
승마장에는 힐링 숲을 테마로 조성한 산림공원이 있으며, 짚라인, 편자 던지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터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승마 힐링하우스, 별별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안악양둑방길은 악양둑방 안에있는 산책로 이며 길을 따라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새벽녘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워 낭만과 추억을 쌓을수 있는 곳입니다. 6.5km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가요 처녀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인근 둑방을 함께 둘러보면 더 없이 좋습니다.
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과 주변 수변 및 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야생화 및 핑크뮬리 식재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연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악양둑방은 함안군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축조한 둑방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들을 심어 다양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흰 안개꽃 사이에 피어난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남강의 바람에 물결치는 장관을 연출 합니다.중앙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빨간 풍차가 있고, 날씨가 좋을 땐 꽃밭 위로 날아가는 경비행기를 볼 수 있어 이색적입니다. 꽃이 피어 있는 구간의 길이는 2.7km 정도이며, 왕복 소요 시간은 넉넉히 2시간 안팎입니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