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Your Cart

역사탐방코스

 

함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함안군 승마 공원은 2015년에 개장하여 15만㎡의 드넓은 부지에 마사 66칸, 실내외 마장 6개소, 승마체험장, 숲속 외승길 등 완벽한 승마 시설을 갖추고, 전문 교관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승마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승마장입니다.
승마장에는 힐링 숲을 테마로 조성한 산림공원이 있으며, 짚라인, 편자 던지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터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승마 힐링하우스, 별별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습니다.

 

 

 

 

입곡군립공원은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입곡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공원입니다. 저수지 절벽을 따라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숲 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봄에는 저수지 주변 산책로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저수지 상류에는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이 있습니다. 입곡저수지는 둘레가 약 4km나 되며, 폭은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 끝을 볼 수 없는 함안지역에서 제일 큰 저수지입니다. 봄이면 산등성이와 암벽 사이에 진달래가 만발하며, 산책로를 돌아 나와 운동장에 들어서면 절벽 쪽에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 시대 고분 유적으로서는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며, 아라가야의 도읍지였던 가야읍 도항 · 말산리 일원에 위치하며, 찬란한 가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입니다.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생각되는 100 여기의 대형 고분들은 높은 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그 아래로 1,000 여기 나 되는 중소형의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이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처음 조사되었는데, 당시 제34호분은 봉토의 지름이 39.3m, 높이가 9.7m나 되는 최대 규모의 왕릉이었습니다. 최근 고분군 북쪽 끝자락에 있는 마갑총에서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말 갑옷이 출토되었고, 다섯 사람의 순장 인골이 확인된 제8호분의 조사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 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거처로 정한 곳이며,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입니다. 이오 선생은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습니다.